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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간 서울은 여전히 시끄럽고, 여전히 복잡하고, 구경거리가 넘쳐나고...

서울을 떠나 3년째 살고 있으니 이제는 서울이 그다지 절실하지는 않은데, 가끔 서울에만 있을 법한 마이너한 물건들이나, 희귀한 물건들이 필요해질 때는 조금 갑갑하기도 하다. 하긴, 우연히 들른 가게에서 신기한 물건을 건졌을 때의 기쁨을 느껴본지도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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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개통직전에 어수선한 모습을 본 이후 첫 9호선 승차!! 각종 표지판에서 부터 '나 신제품이야'를 온 몸으로 외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이다. 깔끔깔끔..


광화문 교보문고, 종로 영풍문고, 센트럴시티 영풍문고를 뒤져서 구입한 책들. 확실히 원서는 광화문 교보가 왕이다. 광화문 교보에 없는 원서는 우리나라에 없다고 봐도 될것 같다.. 그래서 원서 구입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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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이 올해 새로나온 책인데 그 사이에 한글판이 나왔다. 영문판이 인쇄상태나 종이질이 월등하지만, 아무래도 휙휙 읽어넘길수가 없으니까...영어원서를 들었다 놨다 하다가 그냥 한글판으로 구입.. 환율 생각하면 가격도 똑같다.

사진0092.jpg

아주 간단한 일상적인 표현을 몰라서 고민이 될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충동구매.. 정말 사소하지만 자주 쓰일 것 같은 표현들이 유형별로 잘 정리돼있다.

사진0091.jpg

내가 제일 좋아하는 종류의 책. 어떤 주제에 대해서 백과사전 식으로 방대한 지식을 전달해 주면서 생각할 거리도 남겨주는, 게다가 영어단어의 어원에 대한 것만 모은 책.. EBS에서 이런 주제의 방송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미리 알았으면 재미있게 봤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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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책  |  2009/10/25 19:27






면사무소 앞에 있는 500년 된 나무..


오래된 한옥이 많이 남아있는 마을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다..


마을 약도.


마을로 들어서면 이내 새로 정비한 흙기와 담장이 맞이한다.




옛부터 쌀은 상당히 비싼 음식재료였다. 그래서 쌀로 밥이외의 다른 음식, 떡, 엿 한과 등을 만들어 먹는 것은 잘 사는 집이어야 가능했다. 창평이 한과와 엿으로 유명하다는 사실로 보아 예전의 창평은 잘사는 양반들이 모여사는 동네 였던 것 같다..



까치밥으로 남은 듯한 감.


낡은 오래된 기와집..



아마도 무슨 유물로 지정된 집인 듯한데 많이 낡아있다.



군데군데 새로 짓는 한옥이 보였다.




마을에는 세월이 느껴지는 한옥이 많다.  




소슬대문에도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그런가 하면 퓨전스타일의 한옥도 있었다.


그 옆에 있는 공사중인 한옥 한 채.


서까래까지 다 올리고, 아마 적심을 올리기 직전인 듯? 적심을 올리면서 기와작업을 하면 지붕이 완성된다.


기둥을 먼저 세우고 난 이후에 구멍을 뚫는다. 저 구멍의 높이가 마루가 올라갈 높이이다.


어떤게 대들보인지 갑자기 헛갈린다...저기 글씨가 쓰여있는 게 들보인것 같은데... 예전엔 들보를 올릴때 상량식이라고 해서 잔치도 하고, 들보속에 구멍을 내서 집을 짓게되는 이유, 공사비내역? 후손에게 남길 말, 혹은 기원의 말을 적어 넣거나... 간혹 나중에 보수를 위해서 돈이나 귀중품을 들보속에 보관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수아비의 표정들이 꽤 귀엽다.










냅다 누워서 게으름 피우는 허수아비도 있다...






약 200년 전에 지어진 정자라고 한다..








쌀엿을 만드는 체험장이라고 하는데... 단체로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그래서 그냥 포기..
대신 새로지은 한옥 답게 깔끔하고 예쁘게 생겼다.








요즘 한옥은 보일러사용을 위한 공사를 이렇게 따로 하나보다. 제법 잘 어울린다.


항상 신기하게 생각하는 한옥의 기둥... 한옥 기둥을 올릴때는 돌을 다듬지 않는다. 오히려 나무를 다듬어서 돌의 생긴 모양에 맞추어 올린다.. 신기하다..






추녀의 곡선이 앙증맞다.




ㄱ자로 꺾인 기와지붕의 물길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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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 책소개중에서   

남자들이 과연 '착한 여자'보다 '나쁜 여자'에게 더 끌리는지에 대한 실험 결과도 뜻밖이다.

  하와이대 연구팀은 10대 학생들 한 집단에 두어 차례의 데이트 이후 상대방에게 푹 빠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다른 집단에는 더 뜸을 들이게 시켰다. 그 결과 10대 학생들은 예상과 달리 만난 지 얼마 안 돼 사랑을 고백한 '쉬운 사람'에게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줬다.
결혼 정보 회사에 등록한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 실험을 했는데, 상대 남자들은 쉽게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인 여자와 자신에게 쌀쌀맞게 구는 여자에 대한 호감도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성매매 여성들과 손님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뭐.. 책속에 소개된 실험은, 결국 튕기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통념과 달리 튕기는 행동 자체는 상황을 개선/악화 시키는 효과가 없다는 말이다. 결국 상황을 결정 짓는 것은 그 이외의 조건이라는 거고, 다른 말로 풀어서 얘기하면 잘난 것들은 튕겨도 상대방이 달라붙지만, 못난 것들은 튕기면 게임 끝이라는 거.. 결국 잔재주 부리지 말고 정성을 들이라는 말이지...

인터넷 게시판에서 구질구질 묻고 답하는 연애상담을 보고 있으면 어이없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그 중에 압권은 여자는 내숭을 떨어야 한다, 쉽고 싸게 보이면 안된다, 그러니까 무조건 튕겨라... 등등의 조언들인데.. 더 어이없는 것은 그걸 조언이랍시고 열심히 따라하는 무뇌아들이다. 뭐.. 하긴 요즘은 나쁜남자라는 이상한 유행의 바람이 불어서 남자도 튕기라고 하는 판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진심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닌가. 이렇게 믿고 있는 내가 다 머리가 이상해질 지경이다. 남자를 어떻게 하는 법, 여자를 어떻게 하는 법, 어쩌구저쩌구 하는 비법들이 넘쳐나는 시대이고,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기술이 유행하는 시대에....하긴.. 세상의 사이코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감식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러 남자를 요리하기 위해서 연기를 하는 여자들은... 글쎄... 용서가 안된다.

그러니까 어설픈 기술부리지 마쇼들... 사람들이 말이야.. 떽!

P.S. Freakonomics의 저자가 이번에 또 흥미로운 내용으로 책을 냈나보다. 관심이 간다.

59초(순식간에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 상세보기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안 아무 의심 없이 믿었던 자기계발의 신화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단 1분 안에 실행하고 효과를 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작은 행동 하나로 내 삶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킬 놀라운 ‘59초’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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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책  |  2009/09/25 11:18




구부러져 가는 벼 이삭들..

 



점암면의 한 초등학교.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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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실려있는 이앙기가 꼭 피아노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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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사진  |  2009/06/28 20:34




아주 마이너한 전공 서적이라서..

국내에서는 취급하지도 않고, 연대 의학 도서관에도 없고, 조대 의학도서관에도 없고..

아마존에서 검색했더니.. 184달러... 구매대행견적 내봤더니 285000원.... 우와.. 이거 미친거 아냐...하던중..

구글 books라는 것을 알게됐는데..

이거이거 너무 심하잖아. 책 내용을 그냥 보여준다..

물론 다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책마다 조금 보여주는 책도 있고 많이 보여주는 책도 있는데...

내가 찾던 책은 90%이상을 그냥 보여준다..

우왕 돈 굳었다...

http://books.google.co.kr/books?id=tzah9qcyZZ8C&lpg=PP1&dq=related%3ALCCN2004028334&pg=PP1

이거이거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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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책  |  2009/06/24 02:58





The First day on the breakwater

Small cute light house
The Second day at dawn
This is the historical site that was built for famous writer named Yoon, SeonDo(윤선도) about 450 years ago.
At a Vew point of the island
Dinosaur egg beach, the stone shaped like an egg of dinosaur eggs
My team surrounded by the landscape of the island. The las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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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어지럽다. 
      靜/사진  |  2009/06/03 02:29




이 책의 이름은 간간이 들어왔고 꼭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알고보니 중국인 저자...

동양인 저자에 대해 편견이 있는 터라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다..

물론 군데군데 장황한 (쓸데없는) 장면묘사가 반복되고 설명이 장황해지다가 결국 무협지스러운.... 내용이 되어버리는 느낌을 종종 받는 것은 내가 중국인 저자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편견 때문인 건지...

좀더 읽어보고 판단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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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책  |  2009/04/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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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is all about the line.
Line of your body.
Sooner or later, you lose that line.
You'll never get back.

from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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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 명대사, 영화
      靜/영화  |  2009/04/07 18:12











생각지도 못했던 우연. 뜻밖의 인연. 일상속에서 만나는 wonder. 기적같은 경험..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우리가 얼마나 잠시의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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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영화  |  2009/04/06 08:40












오랫만에 강물이 얼어있는 걸 보았다. 얼음 아래 쪽으로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 보인다.

      靜/사진  |  2009/02/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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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쉼없이 계속, 그리고 아주 추운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이렇게 눈이 오랫동안 온 적도 없었던 것 같은데. 눈이 거의 안오나 싶었는데 한번 오니까 아주 제대로 오고 있다. 덕분에 경치는 아주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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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사진  |  2009/01/14 07:15





One of my Taiwan friends sent me a new year card.

Receiving hand-written card is very exciting experience.

I like hand-written letter very much.

I can smell real life from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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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양은 비디오를 통해 재 발간된 고서를 많이 보았다. 특히 역사 드라마를 즐겨 봤는데 그 중에서도 <사상 최악의 독재자 루돌프>에 대한 관심이 아주 컸다. 물론 자유행성동맹의 입장에서 다룬 이야기였으므로 당연히 루돌프는 악의 상징처럼 취급되었지만, 이 소년에겐 의문점이 생겼다. 루돌프가 그 정도로 악당이었다면 어째서 민중들이 그를 지지하여 권력을 주었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그거야 루돌프가 워낙 악당이었으니 민중을 교묘히 속여넘겼겠지."
  "그럼 민중은 어째서 속아넘어갔을까?"
  "루돌프가 교활한 악당이었으니까 그랬겠지."

  그와 같은 문답은 오히려 양 웬리를 더욱 의아스럽게 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의견은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달랐다. 아들의 그러한 질문에 타일론은 이렇게 대답했다.

  "민중이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즐거워했다고요?"
  "그렇고 말고. 그들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자기들의 노력으로 그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초인이나 성자 같은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대신 처리해 주기를 바랐지. 바로 그때에 루돌프가 나타난 거야. 알겠니? 독재자의 출현 자체보다는 그런 독재자를 탄생시킨 국민 쪽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어도, 아니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죄를 면할 수는 없지."


----------

일반적으로 사기꾼은 뛰어난 응용심리학자이다.

사기를 당하는 대상에게 실제로 이루어질 수 없는 꿈과 일시적인 즐거움을 대가로 주고 돈과 권력을 갈취한다. 사기를 당하는 대상은 사기꾼과 정교한 협동을 통해 사기 행위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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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그리고 이는 우리가 주목할 만한 일반적 공리이다)
"증언 자체가 기적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리고 증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그 증언이 입증하고자 하는 사실보다 더 기적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어떤 증언도 기적을 입증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
누가 와서 자기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았다고 내게 말한다면, 나는 즉시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있을지 곰곰 생각할 것이다. 곧, 이 사람이 나를 속이려거나 다른 사람에게 속은 것은 아닌지, 또는 그 사람이 말한 사실이 정말로 일어났던 것인지를 따져 볼 것이다. 나는 하나의 기적을 다른 기적과 견주어 보다가 기적의 성격이 더 큰 것을 찾아내고 나서야 내 판정을 말할 것이다. 나는 언제나 기적의 성격이 큰 것을 거부할 것이다. 만일 그 사람의 증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그 사람이 말한 사건보다. 더 기적적이라면 바로 그럴 경우에만 그 사람은 나의 믿음이나 의견이 잘못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1758: 4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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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 단계 진입. 마지막에 좀 아파서 며칠 빠지긴 했지만 열심히 다녔다. 좀 더 빡빡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단계의 새로운 세계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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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조카가 세상에 나왔다. 생각해 보면 생명이란 건 참 신기하다. 작년엔 없던 게 이제는 있다. 가족이 또 한명 늘었다. 미라지로 찍은 사진에 급하게 찍은 사진이라 안예쁘게 나왔다. 형을 닮아서 야무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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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靜/사진  |  2008/10/16 23:37




다음별에는 술고래가 살고 있었다. 이 별에는 아주 잠깐밖에 다녀가지 않았지만, 어린 왕자의 마음은 몹시 우울해졌다.
아저씨 거기서 뭘 해?
빈 병 한 무더기와 가득 찬 병 한 무더기를 앞에 놓고 우두커니 앉아 있는 술고래를 보고 어린 왕자는 물었다.
술 마신다.
술고래는 몹시 침울한 안색으로 대답했다.
술은 왜 마셔?
어린 왕자가 그에게 물었다.
잊어버리려고 마신다.
술고래가 대답했다.
무얼 잊어버려?
어린 왕자는 벌써 그 술꾼이 측은하게 생각되었다.
부끄러운 걸 잊어버리려고그러지.
술고래는 고개를 숙이며 자백했다.
부끄러운 것이 무언데?
어린 왕자는 그를 구원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물었다.
술 마시는 게 부끄럽지!
술꾼은 이렇게 말하고 다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어린 왕자는 머리를 갸웃거리며 그 별을 떠났다.
어린 왕자는 길을 가며, 어른들은 너무나 괴상하고 야릇하다고 생각했다.


----

새삼 읽을 때마다 담겨있는 풍부한 비유와 상징에 놀라게 된다.

읽고나니 왠지 느낌이 새로워 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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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 블랙잭으로 작성
      靜/책  |  2008/10/02 22:32





1. 달자의 나이가 33살로 설정된 것에 일단 동질감을 느꼈다는 말이지.

2. 달자같이 선하고 넉살좋으면서 열심인 성격은 참 매력있다.

3. 생물학적인 나이가 그렇게도 중요한 문제일까. 연상이건 연하건 간에 생물학적인 나이, 숫자 그 자체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무지 공감이 가질 않는다. 꼭 동안의 연상같은... 나이 많아도 티안나고 예쁘면 된다는 초단순한, 한때 인기있는 유행같은 그런 생각에서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매력을 느끼느냐의 문제는 상대방이 가진 삶에 대한 자세를 공감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간혹 어리고 예쁘면서 동시에 골빈 여자애들을 보면 짜증이 확 치솟는게.. 친구들은 내가 눈이 지나치게 높다고 오해를 하는데, 어떻게 가치관의 공유없이 오랜 시간 서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나는 오히려 신기하다. (그러면서도 남들은 다들 나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걸 보면 내가 일반적인 게 아닌 것 같긴하다.)

4. 도대체가 남주인공의 연기는 뻣뻣해서 말이야. 싹퉁머리없는 말투로 무표정하게 툭툭 뱉어내는 대사들을 듣고 있자면 명대사도 짜증나게 들린다.

5. 운명이라면 maybe라..... 정말 소녀풍 판타지 같은 발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라면 그런식으로 운명이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우연에 맡겨버리지는 않을테다. 하루키의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를 읽고 가슴이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나서..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읽기..


6. 문천식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다른 캐릭터들은 마치 만화처럼 연기하는데 수요일의 남자는 만화같은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으면서도 묘하게 현실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마치 내 주변의 어떤 사람일 것 같은 느낌..

7. 검은색 매니큐어는 정말 질색이다.

8. 저 수세미 머리스타일이 유행하지 않은 것에 감사드린다. 저건 채림이니까 그나마 어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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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 드라마
      靜/영화  |  2008/10/02 10:09




기다리고 기다렸던 맘마미아를 드디어 오늘 보고 왔다.

정말 보는 내내 익숙한 선율이 흐르면서 스토리도 매우 탄탄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는데...

more..



어찌되었든.. 맘마미아를 세번 봤다는 친구의 말이 이해가 된다.

배경으로 나오는 그리스의 섬이 너무 아름다운것도 마음에 든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맘마미아에서 노래를 직접불러야 하는 줄을 모르고 출연했다지?

이럴줄 알았으면 출연안했을 거라고 했다는 데...

보기전에는 걱정이 좀 되었지만 피어스 브로스넌이 부른 부분도  나쁘지 않았다.




Amanda Seyfried - Gimme Gimme Gimme

이 처자는 영화내내 뛰어다닌다..

눈마새의 데오늬 달비 같은..

에너지가 넘쳐서 보고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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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 영화, 음악
      靜/영화  |  2008/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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